송도 9공구 '골든하버' 개발사업 속도

입력 2024-05-19 20:1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5-20 5면
인천항만公, 내달 토지 매각 공고
테르메 이어 추가 투자 유치 기대


해양관광단지 콘셉트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본격화 하고 있다.

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골든하버 개발사업을 위한 토지 매각 절차(토지매각 공고)를 내달 진행할 계획이다.



골든하버는 송도 9공구에 위치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로 인천항만공사 소유다. 각종 항만 규제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다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골든하버 11개 필지(42만7천㎡) 중 2개 필지(9만9천㎡)를 인천항만공사로부터 2천688억원에 매입했다.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 그룹은 이곳을 임차해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식물원 형태의 스파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유럽 출장 기간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과 '투자이행 확약식'을 열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경제청이 골든하버 투자 유치에 물꼬를 트면서 추가 투자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내달 매각할 골든하버 부지는 전체 11개 필지 가운데 1개 필지(1만6천500㎡)다. 대상지는 한중 국제여객선이 오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으며 상업시설 용지로 테마파크·쇼핑시설·호텔·리조트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계획서와 매입 희망 금액을 제출받아 적격 사업자를 선정한 뒤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시장 상황과 투자 수요 등을 고려해 나머지 땅을 대상으로도 투자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개발 사업을 가로막던 시설물 양도 규제 등이 해소된 점도 투자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잔여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를 성공시켜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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