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술협회, 10월 3~6일 송도컨벤시아 개최
인천·전국 250여 명 작가 작품 2천여 점 선봬
미술 오디션 프로그램 ‘화 100’ 톱7 작가전도
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인천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아트페어 ‘2024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2024 IKAF)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홀에서 열립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미술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 주요 작가와 갤러리가 모두 모입니다. 올해 IKAF에는 지역 작가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 MBN이 방영한 미술 작가 오디션 프로그램 ‘화 100’에서 우승자를 비롯한 ‘TOP 7’ 작가들을 초대한 전시도 마련했습니다.
2024 IKAF에서는 총 90개 부스가 운영되며, 작가 250여 명의 작품 2천여 점을 선보입니다. 갤러리, 청년 작가, 원로 작가, 고송문화재단, 경기미술협회 등 각 지역 미술 작가들이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 중심의 상업적 아트페어를 지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갤러리에 속하지 못한 인천의 전문 예술인들까지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아트페어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전운영 인천미술협회 회장은 IKAF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서해안의 중심지 인천은 서울, 부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해양도시이자 국제도시로 항만, 섬, 수산 자원, 갯벌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이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접경지역으로서 평화수역에 대한 남북 번영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한국의 미래를 그리고, 종합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 르네상스를 한없이 펼칠 수 있는 인천의 가치를 산업,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인문, 예술적으로 문화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대규모 미술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IKAF 개막식은 내달 3일 오후 5시입니다. 대회장은 전운영 인천미협 회장이 맡고, 명노선 운영위원장과 고진오·김민자·김진숙·박영래·박진이·양지성·오영순·이광표·이성미·정지훈·최태분 운영위원을 주축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KAF에서 공개할 주요 작품들을 미리 소개합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