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곡동우체국, 11월부터 재건축 공사에 업무 중지

부천지역 한 시민이 11월 1일부터 재건축 공사로 인해 우편·금융업무 중단을 알리는 부천역곡동우체국의 공지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부천우체국 제공

부천지역 한 시민이 11월 1일부터 재건축 공사로 인해 우편·금융업무 중단을 알리는 부천역곡동우체국의 공지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부천우체국 제공

우정사업본부 부천우체국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가는 부천역곡동우체국의 업무가 중단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역곡동우체국은 1983년 건립 이후 40여년간 지역주민을 위한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청사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건축 공사가 결정됐다. 재건축 공사는 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8월 말 완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부천역곡동우체국의 우편·금융업무가 전면 중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인근 우체국에 인원 보강 등의 조치를 통해 우편·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호 부천우체국장은 “부천역곡동우체국 이용 고객들의 인근 우체국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청사 재건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고품질 우정서비스 제공함은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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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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