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에 공헌한 시민 5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하고, 법질서 확립 등 8개 분야 유공 시민 8명에게 경기도민상을 전수하고, 시정발전 유공 시민 1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박형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1년 시 승격 이래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동두천의 미래를 개척해 왔고, 특히 시민과 함께한 노력 덕분에 동두천이 전철과 차량 이동이 편한 교통의 요지로, 교육의 중심지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명소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며 시민에게 감사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 주한미군 기지 반환 지연과 인구 감소 위기, 수도권 중첩 규제 및 경기북부 낙후 기반 시설 문제 등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고 이 문제를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겠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시민의 숙원사업인 원도심 어울림 센터도 개장해 시민 수영장, 아이사랑 놀이터와 키즈헬스케어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시민 건강과 보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사업 선정, 경기도 일자리재단 이전 2027년 이내 완료, 상패천 정비는 2028년까지, 동두천천 정비사업은 2025년까지 완료하고,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사업 또한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5일 종합운동장에서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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