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서운근린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작전동 679-12번지 일원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작전동 서운근린공원 인근은 다세대 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장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계양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인근 공장부지에 지상 3층, 높이 4단의 주차타워(총 81면)를 조성하기로 했다.
계양구는 사전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 토지주와 적극 협의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부지 매매 계약, 소유권 이전, 지장물 사전 철거를 완료했다.
계양구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주차타워 신규 건립으로 구도심 주차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주차타워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주민이 체감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