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푸르게·모범사례에서 배운다]푸르름 가득한 도시 선진 녹화사업 접목

정진오 기자

발행일 2006-09-0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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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가득한 도시!

녹색 도시는 누구나의 바람이다.

인천은 그러나 공업화의 상징 도시가 되면서 삭막한 회색공간으로 변질돼 왔다. 7개의 공장지대와 그 주변을 둘러싼 대단위 아파트 단지는 온통 콘크리트 일색이다. 인천에 등록된 자동차도 80만대에 달한다. 공기는 더욱 탁해졌고, 도심은 심각한 열섬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천시가 대대적인 녹화사업을 전개하고는 있다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학교 공원화 사업과 공원 확대사업, 새로운 녹지축 조성사업 등이 도심 여기저기 펼쳐지고 있는데, 아직 시작단계다.<관련기사 16면>

특히 학교 공원화사업은 중요하게 평가된다. 우리사회의 미래 얼굴인 아이들이 생태공간에서 뛰어놀고, 학습하게 된다는 것은 앞으로의 우리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학교비오톱 조성사업을 일찍부터 펼치고 있는 일본의 생태계협회 료타 타나베 실장은 “일본에서 학교비오톱이 생기고 나서 학교 폭력이 없어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강조할 정도로 학교비오톱의 순기능을 설명했다.

인천도심의 열섬화 현상도 심각하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위로 인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고들 한다. 따라서 각 건물의 옥상도 더이상 방치할 수 없게 됐다.

일본 등 선진외국에선 벌써 `How to cool city'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도시 열섬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인일보는 창간 46주년을 맞아 인천을 푸르름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취재를 통해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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