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간공예 따라해 보세요

보릿대 속잎·먹지 준비 '도안→세공→칠' 3단계 나만의 톡톡작품 탄생

이유리 기자

발행일 2007-02-16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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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간공예의 제작과정은 작품 디자인과 보릿대의 결방향까지 고려한 '도안'작업과 보릿대를 펴고 알맞게 오려 붙이는 '세공'작업, 보릿대의 변색을 막고 황금빛깔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 '칠'작업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트레이싱 페이퍼에다가 디자인을 한 다음, 복사해서 전체 도안작품과 부분도안작품을 따로 만든다. 기본적인 준비물은 먹지, 양면테이프, 칼, 가위, 풀 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 소재인 보릿대다.

이때의 보릿대는 '겉보리'가 아니라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쌀보리'의 보릿대 속잎만을 사용하는 것에 유의. 부드럽고, 줄기가 탄력적이며 광택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줄기를 뜨거운 물에다 삶아 끈적끈적한 진물을 빼준뒤 하루정도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전문적인 작품으로 활용할 시에는 작품 위에 옻칠까지 해준다. 이 때 하루에 1번씩 7번을 덧칠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훨씬 더 고급스럽게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은 맥간공예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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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 도안을 나눠 복사한, 부분도안을 준비해 가위를 이용해 잘라준다.
2. 유연성을 높이고, 광택을 더하기 위해, 보리줄기를 자로 문지른다.
3. 줄기 가운데를 찢어 펴준다.
4. 양면테이프 위에 풀칠을 한후, 부분도안을 붙여준다. 그 뒤 한쪽 테이프를 뗀 후, 그 위에다 보릿대를 붙인다. 그리고 보릿대가 붙여진 부분도안을 칼과 가위를 이용해 오린다.
5. 목판 위에 먹지를 올려놓는다. 먹지 위에 본 도안을 올려놓고 고정시킨 후, 그대로 본을 떠준다.
6. 본이 떠진 목판함에 보릿대가 붙여진 부분도안을, 양면 테이프를 떼고 붙여준다. 핀셋을 이용해 보릿대를 붙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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