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배드민턴대회

우리가 최고 /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배드민턴동호회

부부가 같이하는 사랑 셔틀콕, 정회원만 250명 '선수 못잖은 실력', 부인들도 동참 '부녀회동호회' 창단, 가정화목 이루니 회사발전 효과 '덤'
   
 
  ▲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배드민턴동호회는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강에 도전한다'.
오는 28~29일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리는 2007 과천시·경인일보배 전국직장·기관대항 및 칼톤컵 제8회 경기·인천권 배드민턴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클럽 및 동호인들이 참여해 열전을 벌인다. 직장 1부와 2부, 클럽대항부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배드민턴팀을 비롯해 클럽대항 8연패에 도전하는 수원 수성클럽 등 쟁쟁한 우승 후보가 즐비하다.

"집안이 평안하면 회사 일도 잘 되죠."

2007 과천시·경인일보배 전국직장·기관대항 및 칼톤컵 제8회 경기·인천권 배드민턴대회 직장 1부에서 우승을 노리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배드민턴 동호회.



평소 개인 또는 그룹별로 배드민턴을 즐기다 매월 한 차례씩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기아스포츠센터 배드민턴장에 모여 친목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배드민턴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셔틀콕을 날릴 때마다 속이 후련하다는 이들의 얼굴에는 늘 웃음이 가득하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배드민턴 동호회는 1991년 배드민턴이 좋아 삼삼오오 모여 시작한 것이 현재 정회원만 250여명에 이르는 등 크게 활성화됐다. 준회원까지 합하면 모두 4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이들은 웬만한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자랑한다.

   
 
타 동호회도 그렇듯 이들이 배드민턴을 즐기는 이유는 개인의 건강과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서다. 특히 회사내에서도 평소 잘 알지 못하던 타 부서 소속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회사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

이들은 취미생활을 가족과 함께 하다보니 부부회원이 크게 증가하는 등 현재 3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계층에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이로 인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배드민턴 동호회는 지난해 말 부녀회배드민턴 동호회를 창단하기도 했다.

김택수(44) 회장은 "배드민턴은 건강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 좋은 운동"이라면서 "배드민턴장에서 땀을 흘리다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어느새 타 부서 동료들과도 가까워진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부부 회원이 늘고 있을 정도로 배드민턴은 가족 화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집안이 평안하면 업무능률도 오르고 회사가 발전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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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소하리 배드민턴 동호회
▲창단일=1999년 ▲회원수=준회원 포함 400여명 ▲특징=부부회원 중심, 가족간·이웃간 친목도모 ▲연령분포=40대가 대다수며 30대, 50대도 있음 ▲목표=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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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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