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5일 손모(4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50분께 의정부시 녹양동 모 사찰 법당에 신도를 가장해 들어가 6천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지역 사찰 2곳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830여만원을 훔친 혐의. 손씨는 경찰에서 "법당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미리 준비한 갈고리 모양의 철사를 이용해 돈을 빼냈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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