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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차 차량 파손되자 행패

○…인천남부경찰서는 집 근처 초등학교에 세워 둔 자신의 차량이 부서진 것에 화가 나 학교를 찾아간 뒤 학교 관계자를 때린 혐의(상해)로 홍모(48)씨를 2일 불구속 입건.

홍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남구 주안동 N초교 후문 부근에 세워둔 자신의 차 백미러가 부서진 것을 보고 학교 행정실을 찾아가 "교장 나와라"며 행패를 부리고, 경비원 조모(58)씨 등 학교 관계자 3명을 때린 혐의.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7월말 학교 후문에 주차한 차바퀴 전체가 펑크난데 이어 또 같은 장소에서 차량이 파손되자 학교측이 주차에 불만을 품고 고의적으로 부쉈다고 오인해 실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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