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11일 동거녀 여동생의 남편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살해하려한 최모(37)씨 등 3명을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직업없이 동거녀인 박모(40)씨에게 얹혀 살던 최씨는 지난달 31일 밤 동거녀로부터 "돈도 못번다"는 핀잔을 듣자 평소 알고 지내던 동거녀 여동생의 남편 김모씨를 김포시 사우동 공설운동장 앞 도로로 유인한뒤 차량으로 납치, 제방도로로 끌고가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빼앗은 카드로 현금 570만원을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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