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 |
전재원 회장 |
2007 수원코리아챌린지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전재원(53·써플라이M&C 대표)회장과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번 챌린지대회가 성공리에 끝났다"며 "국내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내년 봄 아시아선수권 유치에 적극 뛰어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전 회장은 "이번 챌린지대회가 이미 14년째를 맞은 홍콩오픈과 겹쳐 처음엔 우려가 컸다"며 "하지만 참가국이나 인원수 면에서 원년대회인 챌린지대회가 홍콩오픈을 압도해 고무적"이라고 이번 대회를 평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아닌 산하단체에서 국제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5월 취임한 전 회장과 김용서 수원시장이 경인일보와 함께 주최했다.
김 시장은 "20개국 3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실업선수들은 세계 각국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호인들은 배드민턴의 진수를 만끽했다"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돼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전 회장도 "구기 종목 중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에서 50개 이상 메달을 딴 종목은 배드민턴 밖에 없음에도 아직 국내에선 비인기종목"이라며 "이번 챌린지대회를 계기로 국내 배드민턴을 한단계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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