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증시산책]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김태훈 기자

발행일 2007-12-24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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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도 이제 4영업일만 남았다. 올해 증시는 지난 3년 동안 대세 상승기를 거치면서 2천 포인트 주가지수도 맛보았고, 간접투자의 활성화로 펀드 투자도 일반화됐다.

하지만 우리 증시는 여전히 과거 1천 포인트대에 갇혀 지내던 구습을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했다. 금융감독 당국의 시장에 대한 대응도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많다. 각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일류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금융부문은 상대적으로 은행의 성장에만 치우친 부분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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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신정부는 보다 시장친화적 정책으로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각종 경제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이명박 당선자는 증권회사를 만든 경험도 있어 증시에도 관심이 많은 CEO형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이 이 당선자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신개념 패러다임으로 증시의 한 단계 상승을 기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운하 공약과 같은 과거 산업화 시대의 패러다임으로는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금융분야의 개혁을 통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선도해 주길 바라는 것이다.

이 당선자는 특히 국책은행의 민영화 정책을 내세웠다. 대우증권의 민영화와 맞물려 세계적인 투자은행을 육성하겠다는 것인데 이권이 달려있는 사항이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경제살리기와 더불어 증시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 대통령의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기대해 본다.

/(주)파인에셋매니지먼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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