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증시산책]3000P 꿈을 현실로

김태훈 기자

발행일 2007-12-31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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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은 우리 증시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 해다. 연초 주가지수는 1천435p에서 납회일인 12월 28일 종가는 1천897p를 기록했다. 1천900p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2천p대 지수도 경험해 봤고, 각종 간접투자상품의 활성화로 주식투자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 은행권의 자금부족으로 금리가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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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있어 부동산과 은행의 예금상품보다 투자형 상품인 증권사와 투신사의 주식연계상품들이 더 인기가 있었고, 해외 주식투자도 활성화 돼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올 상반기 지속적인 주가상승 분위기를 해친 선진국 금융시장의 신용위기 사태는 2008년에도 계속될 전망이지만,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동대응과 해외 잉여자금의 투자로 더 이상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차기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국내 요인이 더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전경련 회원사 대표들과 이명박 당선자의 만남으로 신정부의 경제정책에 기업들이 갖고 있는 기대감이 긍정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가 활성화 될 경우 올해보다 좋은 증시환경이 펼쳐질 수 있다. 이명박 당선자가 여러 차례 강조했듯이 친기업정책을 펼친다면 주가지수는 3천p가 넘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이 실언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증시는 사회 경제적 변화를 선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1월 중 이명박 정부인수위원회의 여러가지 활동에 주가지수로 답을 할 것이다. 이미 28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가능성 언급만으로 남북경협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이처럼 2008년에는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증시에도 순풍이 불 것을 기대해본다.

/(주)파인에셋매니지먼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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