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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빼라 재촉" 홧김에… 버스기사, 봉사자 멱살

○…60대 교통자원봉사자를 폭행한 50대 버스기사가 경찰행.

수원서부경찰서는 1일 교통자원봉사를 나온 모범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S여객 운전기사 김모(59)씨를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25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가 수원역 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을 승·하차시키던 중 교통자원봉사자인 모범택시 운전사 김모(60)씨가 차량을 빨리 이동시키라고 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아 넘어뜨린 혐의.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수원문화원이 주최하는 연말 길거리 공연 행사로 인해 가뜩이나 차가 막히는데 교통자원봉사자가 차를 빨리 빼라고 다그치는 바람에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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