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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장중 한 때 증시가 1천6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가면서 '펀드런'을 경계하는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립서비스가 등장했다.
하지만 시장에는 건전한 투자자도 있지만 투기목적의 시장참여자도 있다. 시장이 한 방향으로 쏠려 투기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때 정부가 인위적 개입을 한다면 왜곡발생으로 궁극적으로는 투기자가 수익을 보는 장세가 연출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시장에 펀드런은 없다고 판단된다. 시장은 긴 안목으로 접근한 투자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 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에도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잘 유지하고 있다.
예년과 같은 주가상승률을 기대키 어렵겠지만 폭락세 진정으로 박스권 속에서 당분간 갇혀지낼 가능성이 높다. 침착하게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주)파인에셋매니지먼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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