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의 증시산책] 여윳돈으로 만만디 투자를

김태훈 기자

발행일 2008-04-14 제0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333326_42909_590
"주식투자는 왜 하는가?"
요즘 장이 불안하게 움직이니까 주식에 왜 투자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냥 펀드에 가입하거나 이율좋은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은데 그것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333326_42907_5751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해 주는 무위험 상품이다.

은행이 부도가 나도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주는 상품이라 무위험으로 이자와 원금을 보장 받는다.

하지만 1년 만기 정기적금은 이자소득세를 내고 나면 1년동안 돈을 맡겨도 연 5% 정도의 수익율이라 요즘같은 시대에 만족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부동산은 초기 투자에 목돈이 들어가고 나중에 시세차익을 거둘 때 양도소득세와 각종 세금으로 차익을 정부가 가져가니 요즘 투자할만한 상품은 아니다.

그에 비해 주식투자는 투자한 기업이 부도라도 내는 날이면 원금의 전부를 날릴 수 있는 위험상품이지만 종목선정을 견실한 기업으로 제한하고 매매타이밍을 잘 잡으면 꽤 큰 수익도 가능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

따라서 적자기업이 아닌 실적호전주가 시장 불안감이 높아서 하락한 시기에 매수해 시장 분위기 호전시 먼저 반등이 나오는 시기에 보유하고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식으로 매매한다면 잦은 매매로 수수료가 빠져나가지도 않으면서 은행 상품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식은 위험이 아주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기한이 있는 대출금이나 목적이 있는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된다.

여윳돈을 투자해 수익을 얻을 시기를 기다려야만 주식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파인에셋매니지먼트 이사·

김태훈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