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림이들의 한마당 잔치' 제8회 여주 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사진은 지난대회 모습). |
남한강의 정취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달림이들의 한마당 잔치' 제8회 여주 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12일 오전 9시 여주군 신륵사 주차장 광장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7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강변 축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출발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신륵사 관광단지 내 세종문으로 장소를 바꿔 유서깊은 역사와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더욱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참가자들도 출발장소를 확인하는 등 장소 숙지와 함께 진행 시 주의사항 등도 미리 체크해 대회 당일 즐거운 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차를 가지고 오는 참가자들은 일단 주차장부터 확인해야 한다.
주차는 여주대교 인근에 제1주차장 향토사료관, 제2주차장 저수부지, 제3주차장 영월공원 등 세 군데에 마련돼 있다. 대회 직전에는 교통 통제로 차량이 많이 밀리므로 최소 경기시작 1시간 전에는 미리 도착해야 여유있게 참가할 수 있다.
또 기록측정방식은 출발 지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계측되는 넷타임(Net Time)이다.
따라서 기록측정을 위해 참가자들은 배부받은 칩을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만약 칩을 부착하지 않거나 출발, 골인선 및 반환점 등에 설치된 기록측정용 매트를 밟지 않을 경우 기록이 측정되지 않아 실격처리되므로 꼭 챙기도록 한다. 골인 직후에는 칩을 반납하고 완주메달과 간식을 받으면 된다.
레이스 도중 달림이들의 안전과 날씨를 고려해 매 5㎞지점 및 골인지점에 생수가 제공되며 물 스펀지는 7.5㎞ 이후 5㎞마다 준비돼 있다. 또 15㎞ 및 30㎞ 지점에선 영양보충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초보자나 컨디션이 안 좋은 달림이들의 경우 제한시간에 주의하자. 이번 대회 풀코스는 5시간, 하프코스 2시간30분 등 제한시간이 엄격히 적용된다. 제한시간이 지나면 교통통제가 자동 해제되므로 반드시 진행요원의 지시에 따라 회수차량에 탑승해야 한다.
또 이번 대회는 참가자 기념품은 물론 다양한 시상품 및 경품이 마련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대왕님표 여주쌀 500g 이 증정되며 5㎞ 기념품으로 기능성 반팔티셔츠, 그 외 코스 참가자 기념품으로는 고밀도 폴리에스터 100% 다용도바람막이 윈드재킷이 각각 지급된다.
경품은 마티즈 승용차를 비롯해 최신형 42인치 PDP TV, 양문형 냉장고, 드럼 세탁기와 고급 자전거 80대 등 푸짐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여주군·여주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로드스포츠·여주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