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증시도 마무리되면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다. 모든 주식투자자의 계좌 수익이 증가하여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10월로 접어들면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관계사의 실적이 우수하여 3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SK는 SK에너지, SKC,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을 둔 SK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즉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물류서비스 분야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자회사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역량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투자 수익을 극대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이루어 간다고 할 수 있다.

SK그룹은 2010년까지 7개 분야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에 총 1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세계 최고 주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간략히 살펴보면 ▲무공해 석탄에너지 ▲해양 바이오연료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자원화 ▲그린카 ▲수소연료전지 ▲첨단 그린도시(u-Eco City)가 7대 중점 육성 과제이다. 위 프로젝트를 보면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관계사에 대해서는 지면이 부족한 관계로 다음 기회에 자세하게 말하겠다. 현재 SK의 주가는 11만 원 전후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2009년 초 외국인 지분율이 21%에서 현재 기준으로 33% 수준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주가의 상승폭은 다른 종목들에 견주면 미진하다 하겠다. 올해 실적을 보더라도 2008년 당기순이익이 3038억원인데, 200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벌써 3325억으로 2008년 당기순이익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감안하면 현재 SK(003600)의 주가는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현재 11만 원 이하 구간에서는 강력 매수의 의견을 제시하며, 중기 목표로 16만 원을 제시한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外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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