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영철(53) 도의원과 김규선(58·전 군의원)씨가 연천군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사무실 개소를 서두르자, 지역 정가에서는 한나라당내 공천 파열음을 예상하며 사태 전개를 주시. 한나라당 연천군수 예비후보자로는 이들과 함께 강보원(68·전 부군수), 김창석(56·현 군의원)씨 등 4명으로 압축되는 상황이며 지난 지방선거 도의원에 낙선한 김광철(53·전 군의원)씨가 일찌감치 도의원 재도전을 시사해 한나라당 지방선거 후보들 사이에서는 출마 강행과 공천 눈치보기 등 두가지 입장이 병존. 이에 따라 당원 및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먼저 튕겨져 나갈 것인가가 관심. 군수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김영우 국회의원은 신중하게 판단해 봉합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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