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중호 '우승' 정조준 20일 용인 태광CC 남북코스에서 열린 제7회 경인일보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대회 예선 2라운드 16번홀에서 정중호 프로가 퍼팅을 시도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
전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1위에 올랐던 정중호 프로는 20일 용인 태광CC 남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예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1위로 110명이 겨루는 결선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아마추어 김양권, 조영해, 홍순길도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나란히 2~4위에 올라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3위를 마크한 김양권은 이날 2라운드 13번홀(파3)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조영래(4언더파 140타)와 홍순길(3언더파 141타)을 누르고 2위로 결선라운드에 진출했다.
첫날 73타와 72타로 고전한 지태인·김정남 프로도 이날 2라운드에서 각각 3언더파 69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위를 마크, 프로 선수의 자존심을 살렸고 박만우·장양수·김창우 프로, 이헌기도 이븐파인 144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결선에 합류했다.
한편, 예선 1·2라운드를 치른 100명의 선수 가운데 프로·아마 각 1~25위 선수들은 결선라운드에 진출한다(결선라운드 진출자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 참조).
결선라운드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 50명과 상위 랭커 프로·아마추어 60명 등 총 110명이 출전해 오는 5월 25일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대망의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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