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임승재기자]"투명한 행정,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고남석(52·민)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자는 "집권 여당의 오만과 독선, 일방통행식 구정 운영에 대해 실망했던 구민들이 연수구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 당선자는 "행정 투명도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신바람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검증하는 열린 행정을 펴기 위해 '시민 참여 예산제'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연수구에서 야권 후보로 나온 고 당선자의 승리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4대강 사업과 같이 밀어붙이기식 국정 운영이 이뤄지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으로 볼 때는 자전거 도로 사업 등 정책 실패와 방만한 행정 운영을 구민들이 심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당선자는 수인선 연수역사 위치 논란과 화물열차 통행 문제, 동춘동 화물터미널 부지 이용, 자전거 도로 개선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특히 "위치가 한 쪽으로 쏠려있는 기형적인 형태의 역사는 옳지 않다"며 연수역사 위치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당선자는 끝으로 "구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약속했던 각종 현안사업과 정책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항상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제물포고와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고 당선자는 현재 인하대 대학원에서 국제통상학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인천시의회 의원(1995~2002)을 지낸 뒤 2002년 지방선거 연수구청장 선거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고남석(52·민)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자는 "집권 여당의 오만과 독선, 일방통행식 구정 운영에 대해 실망했던 구민들이 연수구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 당선자는 "행정 투명도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신바람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검증하는 열린 행정을 펴기 위해 '시민 참여 예산제'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연수구에서 야권 후보로 나온 고 당선자의 승리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4대강 사업과 같이 밀어붙이기식 국정 운영이 이뤄지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으로 볼 때는 자전거 도로 사업 등 정책 실패와 방만한 행정 운영을 구민들이 심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당선자는 수인선 연수역사 위치 논란과 화물열차 통행 문제, 동춘동 화물터미널 부지 이용, 자전거 도로 개선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특히 "위치가 한 쪽으로 쏠려있는 기형적인 형태의 역사는 옳지 않다"며 연수역사 위치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당선자는 끝으로 "구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약속했던 각종 현안사업과 정책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항상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제물포고와 동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고 당선자는 현재 인하대 대학원에서 국제통상학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인천시의회 의원(1995~2002)을 지낸 뒤 2002년 지방선거 연수구청장 선거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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