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산주 저 PBR 주에 대한 배팅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고 환율은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 수급적인 면을 보면 외인 현물 매수세가 1일 3천억을 넘으며 외인 현물 매수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만기마다 나왔던 외인의 만기 선물 매도 롤오버가 이번 만기에는 보이지 않았다. 14일 현재 예상되는 외인의 선물 포지션은 5800계약 매수이다.
시장에서 이런 조정을 보일 때 관심을 둘 종목으로 풍산을 소개한다. 풍산은 동 전문기업으로 매출은 판 대(반도체 소재 포함) 49.3%, 관 11.3%, 봉 선 6.9% 소전(주화) 12.5%, 특수제품 18.8%의 비중으로 구분된다.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28% 증가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77% 증가한 5208억 원을 달성했다.
내수는 경기 회복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3.06% 증가를 기록했으며 수출 또한 경기 회복에 따라 58.11% 증가했다. 신동 판매량이 자동차 및 IT 용 중심으로 09년 하반기에 이어 2010년에도 높은 판매 증가를 하고 있다. 방산매출도 수출시장 확대와 국내 탄환 고급화 등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출 증가를 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PER 5.11 PBR 0.89로 수익성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이 있는 종목으로 최근 꾸준한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주가의 움직임은 전 고점 근처의 위치로 바로 돌파해 오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조정을 받을 때마다 조금씩 모아 갈 것을 권하며 마지막 조정 파동을, 그리고 전 고점을 돌파해 신고가 행진을 할 종목으로 기대한다.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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