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사진첩 속 '그때 그시절' 추억여행

[경인일보=]경인일보가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신문에 보도됐거나,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진귀한 사진을 모아 '경기 근현대 사진전'을 마련합니다.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산업화, 민주화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도민들의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생활사 관련 사진 등 총 140여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1960년대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쥐잡기와 산아제한 캠페인을 벌이고, 군것질거리는 뻥튀기와 뽑기, 문화공간이라고는 만화가게 밖에 없었던 1970년대의 모습, 시민과 대학생들이 민주화 투쟁에 나서 최루탄과 화염병 속에서 시위를 벌이는 1980년대의 모습 등 사진 한장 한장 속에는 경기도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에겐 추억의 한편으로 감동을 안겨주고, 학생들에게는 역사적 사료로서 큰 귀감이 될 이번 사진전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전시개요

일시: 2010년 9월 16~23일(개막식 16일 오후 3시)

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실

주최: 경인일보,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인일보후원: 경기도관람료: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