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신년특집

달력으로 보는 2011년

4년만에 빨간날 대박… 직장인들 '함박웃음'
   

[경인일보=김혜민기자]'휴일 넉넉한 2011년'.

2011년 새해는 주말과 휴일이 겹치던 2010년과 달리 평일에 쉬는 날이 늘어나면서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겐 여유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신묘년(辛卯年)인 2011년은 주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116일로, 112일인 2010년보다 4일 더 쉬면서 2007년 이후 4년만에 가장 긴 휴일을 갖는 해다.



특히 현충일(6월6일)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이 모두 월요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3일휴가'를 즐길 수 있으며, 3·1절(3월1일)과 석가탄신일(5월10일)은 화요일, 어린이날(5월5일)은 목요일로 징검다리 휴일을 맞는다. 게다가 설 연휴(2월2~4일)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주말을 합해 5일을, 추석 연휴(9월11~13일)는 일요일에서 화요일로 최대 4일을 쉴 수 있게 됐다. 한편 다음해인 2012년은 신년휴일과 설연휴, 추석, 어린이날 등이 모두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서 2011년보다 휴일 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5월 국제항공전·8월 세계육상선수권… 규모는 작아도 실속만점 행사들 풍성"

'2011년 두고 볼만한 행사들'.

2011년은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같은 굵직한 스포츠행사가 자리잡은 2010년, 2012년과는 달리 조용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차고 특별한 행사들은 2011년에도 존재한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숨은 행사들을 찾아보자.

4월 1일에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을 주제로 한 서울모터쇼가 시작되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승행사부터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카 디자인 공모전과 모터쇼를 빛낸 best car 시상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안산시 사동에서 110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산업전과 항공기 전시, 에어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국제항공전이 개막해 푸른 창공을 나는 비행기들의 아름다운 묘기를 선사한다.

대구를 뜨겁게 달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8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와 환경, IT기술이 융합된 종합 스포츠 행사로서 주최 측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최첨단 선수촌을 건립했으며, 세계 최고의 IT기술로 최상의 경기진행 및 관람서비스를 제공해 관중들에게 짜릿한 승부 이외에 편리한 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9월 23일엔 세계 도예인들의 예술 축제로 주목 받아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불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파주와 이천, 여주, 광주 등에서 함께 펼쳐진다.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흙'을 매개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모으고 '불'을 매개로 창조적 열정을 모아, 예술인들과 일반 관객들의 새로운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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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기자

kh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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