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유소년축구대회

동장군 물리친 슛돌이들 개막 축포

수원컵 유소년축구 첫경기서 포곡초 접전 끝 승리… 가산·광명광덕초 각각 4·5골 폭발 기분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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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신창윤기자]올해 유소년 축구 실력을 가늠해보는 '경인일보 창간 51주년 기념 제3회 수원컵 유소년(U-12) 축구페스티벌'이 20일 오전 10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 등 관내 4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날 영하의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소년들은 그동안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등 그라운드에서 멋진 대결을 벌였고,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을 보탰다.

대회 첫날 21개팀이 출전한 창룡그룹은 포곡초가 조별리그 1조 첫 경기에서 서울 서강초를 접전끝에 1-0으로 물리치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고, 같은 조의 무원초도 백석초를 1-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또 2조에선 가산초가 계남초를 4-0으로, 동곡초가 여주초를 3-1로 각각 누르고 1승을 거뒀으며, 3조의 하남 천현초와 광명광덕초도 각각 안산광덕초, 서울 우이초를 1-0, 5-0으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영흥구장에서 치러진 장안그룹에선 1조의 이호초가 신일초를 2-0으로 제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2조의 화산초와 원주태장초도 각각 용인초, 잠전초를 2-0, 3-1로 꺾고 1승을 거뒀다. 또 3조에선 석남서초, 부양초, 광일초가, 4조에선 성호초, 광장초, 중원초가 나란히 승리했다.

이밖에 저학년 리그인 팔달그룹은 1조의 성남중앙FC, 2조 동곡FC, 4조 인천서곶FC가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한편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식 승인한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사가 주최하며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경기도축구협회, 수원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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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저모

[경인일보=김종화기자]

풀린 날씨에 한시름 던 주최측

○…제3회 수원컵 유소년(U-12) 축구페스티벌이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 특히 주최측은 최근 유례없는 강추위로 난방 대책에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히 이날 낮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축구 경기에 좋은 날씨가 됐다는 평가.

중등부 지도자들 유망주 찾기

○…'유망주를 찾아라'.

중등부 축구 지도자들이 수도권에서 방학 기간동안 유일하게 치러지는 수원컵 현장을 방문해 유망주 찾기에 몰입. 일부 지도자들은 전국 최고의 팀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와 서울시에 있는 초등부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하며 분주.

다양한 기술·전술로 기량과시

○…서울 서강초와 포곡초의 개막 경기에선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과 뜨거운 축구 열기로 첫날부터 명승부를 연출. 이날 꿈나무들은 개인 기술은 물론 다양한 전술로 성인 축구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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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윤·김종화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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