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무원초와 천현초가 제3회 수원컵 유소년(U-12) 축구페스티벌 창룡그룹에서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무원초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A구장에서 열린 대회 창룡그룹 조별리그 1조 최종전에서 과천초를 1-0으로 누르고 4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무원초는 25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3조 2위 천현초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싸우게 됐다.
또 2조에선 가산초가 여주초를 2-1로 꺾고 예선전적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4조 2위 오류남초와 준준결승전을 벌이게 됐으며, 3조의 성남 중앙초도 3승1패로 조 1위에 올라 1조 2위 백석초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수원영흥구장에서 벌어진 장안그룹에선 인천 만수북초-부양초, 서울광장초-화산초 등이 8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인천 만수북초는 1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숭곡초에 4-0 대승을 거두며 2승2무로 조 2위에 올라 3조 1위 부양초(5승)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으며, 4조의 서울광장초도 3승2무로 조 1위를 확정, 2조 2위 화산초와 준준결승전을 벌인다.
이밖에 저학년리그인 팔달그룹에선 무원FC가 12강전에서 인천서곶FC를 2-1로, 계남FC는 화산FC를 3-0, 인천남동FC는 동곡FC를 5-1로 각각 누르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또 하남천현FC도 12강전에서 인천 석남서FC와 전·후반까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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