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역사는 1945년이 출발점'

창간 51주년 토론회… 통폐합 역사 수정 필요성 제기

정진오 기자

발행일 2011-09-02 제1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오늘 경인일보의 창간 51주년을 축하합니다. 그런데 연구자로서 보기에 경인일보는 창간 66주년인데, 왜 15년을 잘랐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인일보의 발행 연도를 대중일보가 창간한 1945년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73년 언론 통폐합 당시 주도권을 쥐었던 연합신문(인천신문)의 창간 연도인 1960년이 아니라, 통폐합 대상 3개 신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중일보(경기매일신문)에 뿌리를 둬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6·7면

김창수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경인일보 창간 5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대중일보와 인천 문화사'란 제목의 발표에서 "경인일보가 51주년이라고 하는 것은 인천신문(1960년)에서 경기신문(1973년)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말하는 것인데, 1973년의 통폐합 작업은 인천신문이 이름을 바꾼 연합신문이 주도했지만 사실 통합신문(경기신문)의 역사는 대중일보로 거슬러 올라가는 게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또 윤진현 인하대 강사가 '1970년대 경기신문과 지역언론'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1970년대의 경인일보인 경기신문을 3년 여 동안이나 공을 들여 연구한 결과물을 이날 소개했다.

최원식 인하대 교수는 토론회 서두에 '인천과 언론-브나로드 운동 다시 보기'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했다.

/정진오기자

정진오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