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윤국·최병훈 포천·연천 예비후보들이 6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공천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박윤국 예비후보는 이날 포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천·연천 선거구의 새누리당 공천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포천·연천 시민, 새누리당 지지자들과 함께 반드시 잘못을 바로잡겠다"며 당 공심위에 재심청구 의사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달 28일 새누리당 공천 여론조사에 예비후보 6인 중 자신만 제외됐다"며 "사전에 이 같은 사실이 유포되는 등 공천과정에 불공정이 이뤄졌다"고 반발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심위가 재심청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의 뜻도 밝혔다.
최병훈 예비후보도 "새누리당의 이번 포천·연천 공천은 지역 민심을 반영하지도, 투명하지도 못했을뿐더러 유권자를 우롱한 처사"라며 당의 공천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또 "끝까지 완주할 계획이며, 젊은 층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본선 경쟁력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포천/최재훈기자
박윤국 예비후보는 이날 포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천·연천 선거구의 새누리당 공천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포천·연천 시민, 새누리당 지지자들과 함께 반드시 잘못을 바로잡겠다"며 당 공심위에 재심청구 의사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달 28일 새누리당 공천 여론조사에 예비후보 6인 중 자신만 제외됐다"며 "사전에 이 같은 사실이 유포되는 등 공천과정에 불공정이 이뤄졌다"고 반발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심위가 재심청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의 뜻도 밝혔다.
최병훈 예비후보도 "새누리당의 이번 포천·연천 공천은 지역 민심을 반영하지도, 투명하지도 못했을뿐더러 유권자를 우롱한 처사"라며 당의 공천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또 "끝까지 완주할 계획이며, 젊은 층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본선 경쟁력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포천/최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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