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맛집을 찾아서]인천 남동구 '블루노트'

최고의 맛과 만족도 '요점정리'

수익금 전액 장학 사업 봉사의 취지·철학 공유
Keypoint

이번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착한 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블루노트(Cafe & Restaurant)'는 맛과 분위기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여기에 음식 가격까지 착하다.

   
▲ 부드러운 육질 안심스테이크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돈가스와 스파게티, 광둥식 해물덮밥, 볶음밥 등은 7천원이다. 학생들에게는 돈가스를 4천원에 판다. 비프가스와 햄버그스테이크는 1만원대 초반이며, 최고급 안심으로 만드는 안심스테이크는 3만원이다.

새한장학회 홍성욱(61) 이사장이 운영하는 블루노트의 수익금은 모두 장학 사업에 귀속된다.

서두의 '착한 음식'이라는 표현이 애매모호하다고 느낀 독자들은 그 의미를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돈가스 학생은 할인
홍 이사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음식 가격은 싸지만 맛은 최상이다. 워커힐과 파라다이스 등 굴지의 호텔에서 20여년간 일한 김인철씨가 블루노트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스테이크는 윤기 나는 육즙을 드러낼 만큼 고깃살이 부드럽다. 식용 허브 한 잎과 함께 천천히 씹다 보면 명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느끼하지 않은 해물스파게티
해물토마토 스파게티는 느끼한 맛이 전혀 없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홍 이사장은 "주방을 맡고 있는 김인철 부장을 비롯해 블루노트의 직원들은 모두 새한장학회의 취지와 철학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익 보다는 시민들에게 돌려주자는 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 이사장은 "블루노트에서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들도 기부자이다"며 "많은 시민이 봉사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저녁시간 펼쳐지는 라이브공연
라이브 카페 구조의 블루노트에서는 저녁 시간에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주소: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1020의6 (032)462-9944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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