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골프대회

"프로·아마추어 모두의 축제 만들 것"

최윤수 KPGA 신임 시니어회장 '경인일보 시니어마스터스골프' 개최 포부

9월 초 개막 준비에 박차 현역시절 통산 11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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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골프대회를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오는 9월초 개최 예정인 제9회 경인일보 시니어마스터스골프대회를 함께 준비중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시니어회 최윤수(64·사진) 신임 회장이 25일 경인일보를 방문했다.

올해 초 임기를 시작한 최 회장은 "경인일보 대회에 첫 회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참여해 왔는데 회장 취임후 첫 대회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며 "올해부터 경인일보 대회 출전 자격을 오픈해 시니어 골프 활성화의 디딤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일보배 시니어마스터스골프대회는 국내 시니어대회 사상 처음 시도하는 오픈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처음이라 일단 티칭 및 세미 프로와 아마추어들에게 예선을 통해 시드를 할애했다"면서 "하지만 내년부터는 예외없이 예선부터 프로들까지 모두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오픈 경기가 시합을 격상시키고 경쟁심을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니어경기 활성화 차원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시니어대회 출전 선수들이 승부에 너무 집착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지적한 최 회장은 "골프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갤러리들에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은 한국프로골프협회에 1977년 입회, 1980년 부산오픈을 시작으로 통산 11승을 기록하는 등 80년대 전성기를 보낸 화려한 경력의 선수 출신으로 98년부터 시니어무대에서 절대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04년 한·일국가대항전의 단장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이준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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