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

제10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 이모저모

꽃마차·꽃기차와 함께 '찰칵' 그윽한 꽃향기 '한모금 행복'

"금연 약속 성의껏 도와드려요" 숨은 일꾼 '가족봉사단' 활약
■ 태극기 삿갓 쓰고…

   
▲ 대회에 참가한 한 가족이 초여름 봄날씨의 햇빛을 가리기 위해 태극기 고깔모자로 패션을 연출 시선을 끌고 있다.

○…2012 푸른인천 꽃 전시장에 설치된 포토존이 스마트폰 열풍속에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람객들로 부터 큰 인기. 전시장 안에 마련된 초가집·꽃마차·꽃기차, 각종 꽃조각 작품인 '토피어리' 앞은 인증샷을 찍으려는 가족·연인·친구들의 줄로 장사진.

동구에서 온 박권일(35)씨 가족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사진으로 담아두려 한다. 별다른 준비없이 나와 사진기도 없지만 스마트폰이 있어 다행이다"며 사진찍기에 몰입.



○…눈으로 즐기던 꽃을 입과 코로 즐길 수 있는 '꽃차 시음회' 코너도 글쓰기대회 참가자와 꽃 전시장 관람객에게 뜨거운 호응.

30분씩 두 차례 진행된 시음 행사는 미리 준비한 1천500인분의 수국차가 모두 동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꽃 차를 맛본 관람객들은 꽃향기에 취해 감탄사를 연발. 주최측은 민들레·수국차 등으로 매일 다른 꽃차를 선물할 계획.

■ 소방안전체험 하는 아이들

   
▲ 참가학생들이 대회장 옆에 마련된 119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보건소는 글쓰기대회 행사장(인천대공원)에서 금연 상담을 진행. 인천대공원은 오는 7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으로, 현재는 계도기간. 인천대공원 매점 앞에 문을 연 금연상담소에는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대회에 나왔다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정문을 드나드는 '흡연아빠'들의 발걸음이 지속.

남동구보건소는 방문자에게 일산화탄소 검사를 권하고, 니코틴 캔디와 아로마향 파이프 등의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등 금연 상담을 진행.

신인화(41·여) 금연상담사는 "매주 토·일요일에 상담소 문을 연다"며 "글쓰기대회와 함께 열린 금연 상담이 호응을 얻어 '인천대공원 금연구역'이 잘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강조.

○…푸른인천 글쓰기대회에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한 박문여고 가족봉사단(이하 박문봉사단)이 눈길.

이번 행사에 40명 가까이 참여한 박문봉사단은 대회 참가자들이 제출한 원고를 접수받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 또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도 활발히 활동.

윤정자 박문봉사단 회장은 "지난해 11월 봉사단 출범 이후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설명.

경인일보 포토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목동훈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