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서브3' 달성 실패 너무 아쉬워

女 풀코스 우승 이정숙

경인일보

발행일 2012-05-14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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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동료들과 함께 뛰는 운동이지요."

여자 풀코스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정숙(47·천안마라톤클럽)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여자 마라톤 동호인의 간판' 마라토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2위권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여유있게 1위를 질주,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씨는 올해도 앞서 동아마라톤과 군산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오늘 3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한 게 너무 아깝다"며 연신 아쉬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현재 초등학생들에게 마라톤을 가르치고 있는 이씨는 "과거 선수생활을 하다 사정상 그만뒀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면서 18년간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멋진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씨는 "뛰는 동안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며 힘든 순간 위로하고 또 위로받고 하는 게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마라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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