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체육, 내일을 향해

김영준

발행일 2012-06-21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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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준 / 인천본사 사회문체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26~29일 경기도 일원) 인천시선수단의 해단식이 2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제 대회의 결과를 새기며 1년 후 대회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26, 은 34, 동 47개를 획득하며 16개 시·도 중 종합 8위(비공식)의 성적을 올렸다. 원정 최고 성적(6위)을 거뒀던 지난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체 메달 개수도 107개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개인종목에서도 상당수 선수들이 1회전을 통과하는 등 우승권에 근접하는 실력을 보이며 시선수단의 전체적 역량도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초 종목 육성의 필요성은 이번에도 확인됐다.

시는 2년전에 열린 39회 대회 육상에서 1개,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40회 대회에선 육상 3, 수영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올해엔 육상 0개, 수영 6개(다이빙 2개 포함)의 금메달로 하락했다.

결론적으로 금메달이 가장 많이 걸린 육상(47개)과 수영(83개)에서 2관왕 2명 등 4명 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교육청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육상과 수영을 비롯해 양궁, 체조, 복싱, 역도, 사이클 등 메달이 많이 걸린 종목들에 대해 지역 교육지원청별 특성화 종목으로 나눠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신인선수 발굴·육성과 상급학교 진학지도까지 연계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가맹경기단체와 지속적 유대관계를 통해 선수 경기력 향상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며,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성과금 차등 지급을 통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대책도 세웠다.

기초종목 부진이 아쉬웠지만, 인천 체육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교육청과 가맹경기단체는 유기적인 선수 육성을 토대로 장기적 관점에서 인천 체육의 기반을 다져야할 출발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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