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참모총장상/ 박격모 (일신초) |
난 이 그림을 그릴 때 손이 아프고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들었다.
하지만 완성될 그림을 생각하니 즐거웠다. 얼마나 멋질까?
이 그림이 완성된 순간 '대상 감이다' 라고 생각하며 빙그레 웃었다.
포기하지 않고 그린 그림이 정말로 대상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사실은 내년에는 오지 말자고 생각하고 그린 마지막 그림이었다.
상을 받고 나니 내년에도 또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이 너무 좋고, 꼭 내게 천사가 온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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