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는 11일 오전 수원 도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일본 중등부 클럽 2개 팀을 비롯해 전국 44개 팀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그룹 및 조별 추첨을 실시했다.
어울림누리 그룹에선 1조에 능곡중을 비롯해 일본 후카야FC·양평중·계남중이 포함됐으며, 2조에는 일본사이타마FC·대화중·FC성남15팀·포천FC15팀이 한 조를 이뤘다. 또 3조에는 벽제중·백양중·인천청학중이 치열한 예선전을 벌이게 됐다.
대화 그룹에선 1조 광성중·서울마포신북FC·통진중·경북강구중이 조별 예선을 벌이게 됐으며, 2조에는 구로중·인천만수중·용인레이번스·광명중이, 3조에는 풍생중·이동중·서울문래중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갖게 됐다.
중산 그룹에선 1조에 천호중·군포중·구산중·율곡중이, 2조에 일동중·도봉중·정왕중·태성중, 3조에 발곡중·경희중·백마중이 각각 한 조로 구성돼 예선전을 치르게 됐고, 충장 그룹에선 1조 안산부곡중·신장중·오산중·세정중, 2조 안용중·부평동중·여주중·양주스타FC팀, 3조 석관중·충의중·당산서중이 각각 조별예선을 벌인다.
한편, 고양시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와 고양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중등부 15세 이하 팀들이 참가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축구 라이벌'인 일본 중등부 선수들도 참가하는 등 대회 규모가 커졌다.
고양시에 맞게 이 대회는 어울림누리 그룹과 대화 그룹, 중산 그룹, 충장 그룹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열리며, 각 그룹에는 3~4개 팀씩 3개 조로 편성돼 조별 풀리그전을 벌여 각 조 1위 12개 팀과 상위 2위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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