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로알기 종주

걷다 보다 느끼다… 이내 하나가 되다

인천바로알기종주, 29일부터 6박7일 대장정 올라

130여 단원 송도·계양산·강화도·공항등 답사

선배 참가자 멘토 활약… 지역 애정 갖는 기회
   
▲ 인천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인천 곳곳을 두 발로 찾아가는 제11회 인천바로알기종주가 오는 29일 부터 8월 4일까지 6박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10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송도국제도시를 걷고 있는 모습. /임순석기자

'함께 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인천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인천 곳곳을 두 발로 찾아가는 '제11회 인천바로알기종주'가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6박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인일보와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인천 전역을 직접 두 발로 걸으며, 인천의 자연과 역사를 느끼고 자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주에 참가하는 130여명의 종주단은 오는 29일 인천시청에서 열리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종주를 시작한다. 인천의 성장동력으로 도약하고 있는 송도신도시를 지나 광학산과 만월산, 계양산 등 한남정맥을 따라 걸으며 인천의 자연을 답사하게 된다.

또,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강화도 일대 등을 걸으며 인천의 자연과 역사를 오롯이 느끼게 된다. 인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봉도 등 섬지역을 답사하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관문이라 불리는 인천공항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종주기간 동안 종주단원들의 안전한 종주를 도울 예정이다.

종주가 끝나고 난 뒤 저녁시간에는 인하대 힙합동아리인 FLEX가 종주단원들에게 춤을 가르쳐 주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8월 3일 밤에는 장기자랑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게 된다. 마지막 날 자유공원에서 인천시청까지의 코스는 학부모들이 종주단에 참가한 자녀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바로알기종주단 이동렬 단장은 "이번 종주단원들의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 중 대다수가 종주단에 참가했던 학생들이다"며 "종주를 통해서 인천지역에 대해 아는 것 뿐 아니라, 단원들과 멘토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해 학생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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