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은 29일 충북 청원군 그랜드골프장 남동코스(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뽑아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김종덕은 이로써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김정(52)과 김우현(5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모두 상금왕에 오른 김종덕은 우승 상금 1천3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천462만5천원을 기록, 4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2천676만원을 획득한 유건희(54·투어스테이지)다.
또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대회(총상금 3천만원)에선 이강선(63)이 3언더파 141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50만원이다.
한편, 김종덕은 지난해 9월 경인일보 시니어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2라운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상금 3천만원을 받았었다.
/신창윤기자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