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제9회 경인일보배 한국 시니어 마스터스 골프대회 프로암 시상식에서 초청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하태황기자 |
■ '나이스 샷' 각계각층서 땀흘린 선수들 축하·격려
○…25일 오후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제9회 경인일보배 한국시니어마스터스골프대회 프로암 대회 개회식에는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우현 국회의원,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최윤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시니어 회장, 최상호 한국프로골프협회 부회장, 이용성 골드CC 대표이사, 조재록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김양채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신순철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장, 김창규 경기중소기업센터 경영지원본부장, 허영호 삼성전자 고문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
■ 프로와 함께한 뜻깊은 시간 '프로암 대회의 묘미' 만끽
○…시니어 프로 1명과 아마추어 3명이 한 조를 이뤄 라운딩을 한 이날 프로암 대회에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프로 선수들의 티샷과 퍼팅을 구경하며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 한 아마추어 골퍼는 "이런 프로 분들과 함께 경기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냐"며 "프로암 대회의 묘미는 바로 이런 것 같다"고 감탄.
■ 시니어 최강 골퍼 최상호 프로의 비기 "편하게 치세요"
○…"어떻게 치면 될까요(아마추어). 편하게 치세요(프로)."
'한국 시니어 골퍼의 최강자' 최상호 프로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어떻게 쳐야 하냐'고 물어보자 대뜸 '편하게 치라'고 답변. 최 프로는 "골프 선수도 아닌데 어떻게 잘 칠 생각만 하냐"면서 "잘 치려고 하지 말고 골프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 또 그는 "골프도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운동이 아니다. 반복 훈련과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
■ 화기애애 만찬장, 그린서 못다한 이야기보따리 '술술'
○…조별 라운딩을 마친 후 골드CC 리조트 연회장에 마련된 시상식과 만찬장에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인들이 서로 명함을 교환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특히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고급 자전거, 하이브리드 우드, 웨지, 퍼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두 배의 기쁨을 만끽.
/신창윤·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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