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기초자치단체 새해설계·8]교육·문화도시 꿈꾸는 서구

'관광명소 정서진' 개발 본격화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3-01-23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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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의 2013년도 구정 방향은 서구를 교육·문화관광의 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아라뱃길부지 문화공원 조성
도예촌·캐릭터파크등 들어서
노인복지 강화 예산 50억↑
한남정맥 연결 등산로 정비


전년성 서구청장의 가장 큰 성과는 '정서진'이다. 지난 2011년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부근에 조성된 낙조관광지 정서진은 어느덧 서구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서구는 올해 정서진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정서진에 제야의 종을 설치하고 경인아라뱃길 주변 62만㎡ 부지에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공원은 도예촌, 청소년체험시설, 캐릭터파크, 문화공연장 등 복합레저공간으로 구성된다. 세어도 개발도 본격화된다. 구는 지난해 9개 자치단체와 함께 '상상나라 국가연합'을 구성, 세어도를 '역발상 공화국'으로 지정했다.

구는 세어도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는 범위 내에서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한강권역의 수도권 지자체와 맺은 관광벨트 협약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청라 시티타워, 로봇랜드, 녹청자박물관, 국립생물자원관, 검단선사 박물관과 연계한 신관광벨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해 연수구, 계양구와 함께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학교는 교육과정 및 교과운영의 자율권을 부여받고, 국제화 교육 및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서구영어마을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산·학·관 협력과 거점형 영어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각종 국·시책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개통이 지연된 인천지하철 2호선의 조기개통,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연장 등을 위해 중앙정부 및 인천시의 지원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수도권매립지는 당초 약속대로 2016년 사용을 종료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우고 인천시의 대체매립지 조성에 최대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상생과 나눔을 통한 복지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고령화시대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해 서구의 노인복지예산은 377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0% 규모다.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났다. 구는 노인복지시설 지원,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정을 구민의 일원으로 끌어안겠다는 계획으로 공촌동에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녹지공간도 확충된다. 구는 가좌·석남완충녹지, 원신근린공원, 검암근린공원 국궁장 조성을 추진중이다. 또 단절된 한남정맥 연결과 등산로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의 개·폐막식 및 주요 경기가 서구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구민 실천운동을 올해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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