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기대주'인 여고 1년생 양지원(16·부천 소사고)이 제8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수영연맹은 4일 광주 염주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우수선수로 양지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지원은 이번 대회 여고부 평영 50·100·200m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전날 열린 평영 200m 결승에선 한국기록(2분24초20)에 0.47초 뒤진 2분24초67 만에 레이스를 마쳐 일반부 우승자인 정다래(수원시청·2분27초57)를 비롯해 백수연(강원도청·2분27초63), 한국기록 보유자 정슬기(전북체육회·2분33초33)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부 통틀어 가장 빠른 평영 선수가 됐다.
양지원은 올해 7월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A기준기록(2분27초88)을 넘겨 정다래와 함께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최대 두 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여중부에선 이도륜(경기체중)이 5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다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도륜은 배영 50·100·200m와 계영 400·800m에서도 팀 우승을 견인,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종합점수에선 경기체중이 여중부에서 66점으로 안산 성포중(44점)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으며, 남초부에선 인천구월서초(43점), 과천초(38점)가 종합 1·2위를, 여초부에선 화성 병점초(15점)가 종합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신창윤기자
대한수영연맹은 4일 광주 염주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우수선수로 양지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지원은 이번 대회 여고부 평영 50·100·200m 등 3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전날 열린 평영 200m 결승에선 한국기록(2분24초20)에 0.47초 뒤진 2분24초67 만에 레이스를 마쳐 일반부 우승자인 정다래(수원시청·2분27초57)를 비롯해 백수연(강원도청·2분27초63), 한국기록 보유자 정슬기(전북체육회·2분33초33)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여자부 통틀어 가장 빠른 평영 선수가 됐다.
양지원은 올해 7월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A기준기록(2분27초88)을 넘겨 정다래와 함께 종목별로 한 나라에서 최대 두 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세계대회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여중부에선 이도륜(경기체중)이 5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다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도륜은 배영 50·100·200m와 계영 400·800m에서도 팀 우승을 견인,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종합점수에선 경기체중이 여중부에서 66점으로 안산 성포중(44점)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올랐으며, 남초부에선 인천구월서초(43점), 과천초(38점)가 종합 1·2위를, 여초부에선 화성 병점초(15점)가 종합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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