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체전 MVP 김포시청 정한솔

"내년 AG메달 사냥·한국신기록 최선"
신장 작지만 민첩성 뛰어나
100·200m등 4개 종목 '금'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3-05-17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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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습니다."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MVP에 뽑힌 정한솔(19·김포시청·사진)은 "대회 MVP에 뽑힐 것으로 생각도 못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달린 것이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체전에서 정한솔은 팀내 막내에도 불구하고 100m(12초06)와 200m(24초76), 400m계주(46초47)와 1천600m계주(3분46초09)에서 우승하며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신장 1m59로 작은 편이지만 민첩성이 뛰어난 정한솔은 한국 여자 단거리 기대주로 꼽힌다.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달리기를 좋아했던 정한솔은 익산중 1학년 때 선수에 입문한 뒤 익산고 시절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계주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지난해 김포시청에 입단한 정한솔은 김원협 감독을 만나면서 동계훈련을 통해 체력과 근력강화에 힘썼고, 올해 4월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200m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꽃을 피웠다.

정한솔의 현재 100m 기록은 11초7. 지난 1994년 이영숙 안산시청 감독이 세운 11초49와 거리가 있지만, 정한솔의 실력이라면 2~3년 안에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김 감독의 의견이다.

정한솔은 "아직 배우는 단계다. 김포시청에 입단하면서 기량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한국신기록 달성 등 2가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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