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인터뷰]이석우 남양주시장

물 공급 정책만으로는 한계

꿈나무들 작은습관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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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끼는 것은 생활습관입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은 "OECD가 발표한 2050년 환경전망 보고서에 우리나라가 물 부족 현상이 가장 심한 국가로 분류된 것은 1인당 물소비량이 선진국에 비해 40% 이상 많기 때문"이라며 "이제 더 이상 댐 건설이나 지하수 개발 같은 물 공급 정책만으로는 한계에 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물의 소중함을 늘 마음에 새기고 아끼는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우리나라는 향후 물 부족 국가라는 타이틀을 벗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학생들에게 직접 도화지를 배부하는 등 학생들에게 물 아끼는 습관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2013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를 남양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를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라는 이 시장은 "환경은 물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물관리 및 물 순환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자연·사람·문화가 상생하는 친환경도시, '하수도 정책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물 관리를 잘하는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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