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와이드

[금요와이드·레저 섹션]마법의 여름 숲 지나 촉촉한 자연과 입맞춤

   
▲ 설매재 휴양림 억새풀 촬영지
더위 싹 날라가는 명당… 농장체험은 덤
시민엔 무료 입장·모험 놀이시설 '인기'
오후2시 음이온 절정·해설가따라 망중한


   
▲ 일러스트/박성현기자
# 설매재 자연휴양림

='30도를 넘나드는 여름날씨, 더위를 피할 휴양림은?'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설매재 자연 휴양림은 정문입구에 있는 고개가 설매재로, 눈이 많이 내린 상황에 매화꽃이 피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설매재 자연 휴양림은 여름에 더위를 피할 최적의 장소다. 특히 이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국립, 지자체가 운영하는 휴양림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이곳은 초보자를 위한 패러글라이딩 연습장이 마련돼 있으며, 서바이벌 게임장, 레일바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산 정상에는 31만여㎡ 크기의 광활한 고랭지 농장이 있어 주말에는 가족끼리 농장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용문사와 사나사에서는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로 이어지는 전통사찰의 변화도 볼 수 있다.

설매재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연인들에게는 추천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설매재 자연휴양림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SBS '왕과나'와 MBC '주몽', 영화 '왕의 남자'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곳에서 이뤄졌다.

숙박시설은 인원에 따라 4~10명에 이르는 인원이 통나무집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토캠핑장을 이용해 텐트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다.

설매재 자연휴양림은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데크 선정은 선착순이다. 필요한 먹거리는 전통 재래시장인 양평 5일장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 용인 자연휴양림 숲속체험관
# 용인 자연휴양림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162만2천705㎡규모의 아름다운 숲속 녹색쉼터. 용인자연휴양림은 지난 2009년 9월 개장후 연간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최고 인기 휴양림으로 자리잡았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일원 정광산 일대에 최신식 숲속체험관 등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숲속체험관은 관리사무소와 휴게실, 세미나실, 원룸이 모두 구비된 복합 건물로 돼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상시 숲해설 프로그램, 월별 특별 프로그램,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트레킹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6세 이상 개인, 가족,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유의 숲길은 숲이 지닌 보건 의학적 치유기능을 활용하고자 2011년말 준공돼 운영 중이다. 두드림, 물의 합창 , 연두의 속삭임, 햇살의 향기, 생각의 자리의 공간 등 자연소재로 한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숲속의 집은 평형에 따라 느티골 5동, 가마골 4동, 밤티골 5동이 있다. 비탈 숲에는 야영장이 있다. 특히 2년전 개장한 모험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는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자연친화적 레포츠 시설이다.

휴양림 입장료는 2천원이며 용인시민은 무료다. 주차료는 3천원이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yonginforest.net)를 통해 가능하다.

   
▲ 산음 자연휴양림 계곡
# 산음 자연 휴양림

=아직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휴양림을 가고 싶다면 자연 그대로를 자랑하는 휴양림이 있다.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에 있는 산음자연휴양림은 천사봉·봉미산·싸리재의 산그늘에 있다고 해서 산음휴양림이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이 가득 차며, 오후 2시에 가장 좋은 음이온이 나온다.

숲 체험코스는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정해진 번호를 따라 약 1.5km를 걷는다. 천천히 관찰하고, 준비 자료를 비교하며 재미있는 숲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방대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국립산음자연휴양림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숙박예약·인터넷접수 문의:(031)774-8133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경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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