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운송그룹배 제10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6일 오전 11시 용인 골드CC 챔피온코스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티샷을 날리는 모습). /경인일보 DB |
총상금 3천만원 '국내 최대'… J골프 TV중계
'제2의 최나연과 박희영을 찾아라'.
'한국 골프 꿈나무들의 축제' KD운송그룹배 제10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6일 오전 11시 용인 골드CC 챔피온코스에서 개막돼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 선수 발굴과 세계적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D운송그룹과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와 중등부 등 총 4개부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방식은 36홀(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부별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포함해 국내·외 아마추어 엘리트 골퍼들이 총출동, 대회 첫날부터 컷 오프를 통과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 대회는 총장학금이 지난해 2천만원보다 1천만원이 오른 3천만원이 주어지는 등 국내 학생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남녀 고등부 우승자에겐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고, 2~10위에게도 각각 200만~20만원까지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남녀 중등부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상장 등이 주어지는 등 2~10위 입상자에 대한 장학금도 전달된다.
대회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 챔피온코스 12번홀에서 열리며 시타식 및 결승전, 시상식은 골프채널 J골프에서 중계한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최나연(SK텔레콤)을 비롯해 올해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 등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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