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고양시청 '계영 금빛 터치'

KBS배 800m 여중·남일반부… 이도륜·백승호 다관왕
경기체중이 제62회 회장배 겸 KBS배전국수영대회 여중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체중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중부 계영 800m 결승에서 조문정, 심재림, 김선재, 이도륜이 출전해 8분53초82를 기록하며 안양 인덕원중(9분07초91)과 인천 작전중(9분12초25)을 차례로 따돌리고 금빛 역영을 펼쳤다.

이도륜은 첫날 배영 200m 우승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정승연(안양 평촌중)은 여중부 접영 100m 결승에서 1분01초58로 윤서라(월촌중·1분03초83)와 이소정(경기체중·1분04초43)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첫날 접영 200m 1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남일반부에선 전날 배영 200m에서 우승한 백승호(고양시청)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5초41로 정상에 오른 뒤 계영 800m에서도 8분04초39로 팀 우승을 견인,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남대부에선 정동원(성결대)이 배영 50m 결승에서 26초40으로 이현진(동아대·27초83)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안정수(부천시청)는 남일반부 배영 50m 결승에서 26초56으로 김기황(경남수영연맹·28초88)을 누르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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