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챔피언' 레드불의 세바스찬 페텔이 3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시즌 17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P=연합뉴스 |
'월드 챔피언' 레드불의 세바스찬 페텔의 우승 행진이 2013 F1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도 이어졌다.
페텔은 3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시즌 17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5.554㎞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38분06초106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텔은 8월 벨기에 그랑프리 이후 아시아 시리즈 5개 대회까지 모두 휩쓸면서 7개 대회 연승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2013시즌 통산 10승 고지에도 올라섰다. 페텔이 올시즌 남은 2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 시즌 12승으로 2011년 세웠던 개인 통산 1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을 경신하게 된다.
페텔의 뒤를 이어 아부다비 그랑프리 2위는 팀 동료 마크 웨버, 3위는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가 기록했다.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는 1위 페텔이 347포인트, 2위 알론소가 21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컨스트럭터 부문에는 이미 종합 우승을 확정지은 레드불이 513포인트를 기록했고, 2위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334포인트)와 페라리(323포인트)가 경쟁 중이다.
/김종화기자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