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마지막 리허설'

김연아 1월 국내선수권 출전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3-12-17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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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최종 리허설을 내년 1월 국내 종합선수권대회로 잡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내년 1월3∼5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에 김연아가 출전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68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로, 빙상연맹의 공식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을 타이틀스폰서로 영입해 이름을 바꿨다. 김연아는 이미 이달 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자리에서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는 당초 10월 개막한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 이상 실전을 치르며 새 시즌 프로그램을 다듬은 뒤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오른발 부상으로 무산됐다.

예정보다 두 달 가까이 늦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시즌 첫 무대를 펼친 그는 이 대회에서 204.49점의 고득점으로 우승, 부상 우려를 털어냈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한 차례 더 실전에 나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연아 외에도 소치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박소연(16·신목고), 김해진(16·과천고)을 비롯한 90여 명의 남녀 유망주가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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