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신년특집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오세창 동두천시장, 새해시정 이렇게…

올해는 목표와 도전이 이뤄지는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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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올해 목표와 도전이 이뤄지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NG복합화전 연내준공 두드림패션센터 가동
지역민 근로 참여 1천여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전철 운행 20분대 단축 반환공여지 2개대 유치


"더 높게, 더 크게, 더 멀리 비상하겠습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목표와 도전이 이뤄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힘찬 기상과 역동적 이미지를 구현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 목표를 새롭게 설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LNG복합화력발전소 관련 시장소환 문제부터 의정부·양주 통합 논의, 미군잔류 등 굵직한 현안들이 대두돼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오 시장은 "10만여 시민, 의회, 집행부가 한마음 한 뜻으로 잘 대처했다. 각종 현안문제가 아직 진행형이나 지혜를 모아 동두천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오 시장은 "재해없는 균형잡힌 도시, 녹색도시, 교육, 문화, 복지사업을 한 차원 높이고 공여지 개발을 통한 명품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에 대해 오 시장은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올해 말까지 준공해 지역주민 근로참여와 지난해 말 준공한 두드림패션센터를 본격 가동, 1천여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리실 동두천지원 TF팀을 활용한 지역내 민간기업 적극 유치와 도내 8개시·군 지자체와 연합해 미군공여지발전 대책마련에 중앙부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생활권 확보를 위해 오 시장은 "전 지역 900여대 CCTV를 하나로 일원화시켜 지난해 말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경찰, 소방기관과 24시간 합동관리해 시민편익을 돕고 15개 배수펌프장을 가동, 수해피해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올해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관광레포츠도시조성을 위해 소요산역 광장을 2015년까지 확장하고 20억원을 투입해 소요산 일원에 생태체험장, 동물농장, 어린이놀이동산과 어린이전용박물관 건립도 약속했다.

또 국제 왕방산 산악자전거대회를 확대하고 산악마라톤, 걷기대회, 산꽃축제 등을 연중 개최해 관광·레포츠 인구 방문을 이끌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 시장은 "30억원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아름다운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평생교육이 정착되도록 노력하며, 소외계층 없는 도시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밝힌 오 시장은 "하루 500명 이상 노인들이 방문하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노년 행복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한 뒤 "사회간접시설에 대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에 시 도로망을 연계하고 광암~포천시 마산 도로확·포장 공사를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을 올해 안에 개통하도록 해 서울과 도로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고 전철운행시간도 20분대로 단축시켜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캠프님블과 캐슬 등 반환공여지내 침례신학대와 동양대 유치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소요동 박찬호 야구장도 올해 말까지 준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분노와 불만이 가득하지만, 미래 60년은 여유와 배려가 호흡하며 경제와 문화가 살아 꿈틀거리는 행복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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