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신년특집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영석 수원월드컵경기장재단 사무총장

간부급에 복수직급제 도입

업무기여도 따라 인사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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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위탁운영 경영환경 개선
베이징체육대 교류 위상강화


"스포츠 복합 문화융성을 통한 도시민 행복자산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김영석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총장실에서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지속됐던 재단 중심의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도시민을 위한 스포츠·문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올해 목표로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경영 사업 경쟁력 강화 ▲브라질 월드컵 관련 축구 이벤트 개최 ▲대내외 위상 강화 ▲스포츠센터 새출발 ▲대대적 인사 쇄신 등을 내세웠다.
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경영 목표는.

"외부 전문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월드컵의 해를 맞아 다양한 축구 이벤트도 계획중이다. 또한 재단 내 간부급(2~4급)을 대상으로 복수직급제를 도입해 연공서열이 아닌 업무 기여도에 따라 인사를 지속적으로 쇄신할 것이다."

-경영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는.

"주경기장의 천연잔디 관리 예산 절감을 위해 직영 운영방식에서 위탁 운영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보조구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복합잔디구장(천연 70%, 인조 30%)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팔달구청 임대 계약 기간이 오는 3월로 끝남에 따라 이를 업무시설로 전환해 임대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축구 이벤트는.

"우선 6월중에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수도권에서 전무한 전국풋살대회를 유치해 축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 또 중국 공청단-국제청년교류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초청 경기 등도 구상중이다."

-대내외적 위상 강화 계획은.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스포츠계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 베이징체육대학과 연계해 인적 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베이징체육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 국제스포츠교류 및 문화 행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포츠센터 운영 방안은.

"스포츠센터 정상화를 위해 재단은 TF팀을 파견, 직접 관리하고 있다. 2월 한 달간 노후시설과 편의시설을 개·보수하고 3월 중 그랜드 오픈한다. 회원들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등록기간 연장, 헬스장 무료 개방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리는데 현재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10개 도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반드시 열릴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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